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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뉴스 [법률저널] 제7회 법조윤리시험, 응시생들 “다소 어려워” 2016.08.08     8750

제7회 법조윤리시험, 응시생들 “다소 어려워”



응시생 상당수 “시험 준비 부족?...비교적 까다로워” 
‘무난’ 반응도 있어...작년 합격률 ‘96.1%’ 올해는?
 

 

 

 

6일 치러진 2016년도 제7회 법조윤리시험을 마치고 나온 응시생들은 대체로 오늘 시험이 어려웠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날 시험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재학생 등을 대상으로, 서울 경기고등학교 등 전국 6개 권역 8개 고사장에서 오전 11시부터 12시 10분까지 실시됐다. 

서울 서초고등학교 고사장에서 시험을 치르고 고사장을 나서는 한 수험생은 유독 “어려웠다”는 소감을 밝혀 특징적인 모습을 보였다. 

1학년이라는 응시생 A는 준비기간이 3일이었다고 답했으며 판례가 많이 나왔다고 전했다.

시간이 부족하지는 않았으나 어렵다는 느낌을 갖고 응시했으며 출제 범위는 고루 분포된 것 같으나 특허법인 문제가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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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1학년 응시생 B 역시 1학기 때 수업을 듣고 시험 전 3일간 준비한 후 응시를 했다고 말했다.

그 역시 주저 없이 “어려웠다”며 역대 기출 문제와 비교했을 때 이번 시험이 가장 어려운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2학년 응시생 C는 난이도를 묻는 질문에 잠시 고민을 하다 “그저 그랬다”고 평했다.

조문이나 판례․사례가 많이 나왔느냐는 질문에는 골고루 나왔다고 답했다.

준비기간은 10일이라고 전했으며 예상치 못한 불의타 문제는 없었다는 설명이다.

2학년 응시생 D는 어려웠냐고 묻자 “그건 아닌 것 같다”고 이야기하며 넉넉잡고 2주간 시험 준비를 했다고 말했다. 

그는 “기출문제만으로 대비가 충분하다”며 “여느 기출처럼 윤리장전이나 변호사시험법 위주로 나왔으므로 기출을 충실히 공부했다면 무난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다른 2학년 응시생 E는 “다소 어려웠던 편”이라며 준비 기간은 ‘5일 정도’라고 말했다.

조문과 판례의 출제 비중이 비슷했고 고민하게 하는 문제들이 좀 있었다고 전했다.

 

 

 

기준 점수 70점 이상을 획득하면 합격하는 절대평가의 특성상 법조윤리시험은 난이도가 합격률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지금껏 치러진 법조윤리시험은 짝수 해에는 쉽고 홀수 해에는 어려운 경향을 보였다.

합격률 역시 대체적으로 난이도에 비례해왔다. 

2010년 제1회 시험이 99.4%(1,919명 합격), 2011년 제2회가 73.9%(1,571명 합격), 2012년 제3회가 97.6%(3,107명)였다. 

또 2013년 제4회 시험이 76.4%(1,858명), 2014년 제5회가 86.7%(2,444명), 지난해인 제6회 시험이 96.1%(2,328명)였다. 

한편 오늘 제7회 시험에는 총 2,212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짝수해임에도 불구 그간의 추세와는 달리 다소 높은 체감난이도를 생성한 이번 시험의 합격률에 귀추가 주목된다. 

오늘 시험의 합격자 명단은 9월 21일 발표될 예정이다. 

로스쿨생들이 졸업 후 변호사시험에 응시해 합격하려면, 그 이전에 매년 치러지는 법조윤리시험에서 70점이상을 획득해야만 한다. 

 

 

[법률저널=김주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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