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 학습관(生生) 체험기
1) 테스트 일정
테스트는 주 3회 월, 수, 금 9시부터 10시까지 1시간 동안 진행됩니다. 민법은 8회, 민소, 상법, 형법, 형소, 헌법, 행정은 각 4회씩 차례대로 진행되며,
각 과목의 진도가 끝날 때마다 강평이 이루어집니다. 시험 범위는 주로 최근 모의고사에서 사례형 50점, 선택형 10문항을 뽑아서 보게 되고,
선택형은 omr시험지에 작성하는 것까지 연습합니다. 이렇게 1월 말부터 발표 전인 4월말까지 민법, 형법, 공법 순서대로 시험을 보며 1회독을 하게 됩니다.
2) 테스트 효과
일단 시험 스케줄이 주 5회가 아닌 주 3회여서 부담이 없어서 좋습니다. 객관식은 시험 본 후 바로 해설지가 배부되며, 사례형의 경우에는 다음 시험 전에 첨삭이 되어 모범답안과 함께 배부됩니다.
자신의 것과 모범답안의 차이점을 살펴보며 모범답안에서 좋게 평가된 부분이 어떤 부분인지, 저의 답안에서는 부족한 부분이 어딘지 찾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또한 사례형은 점수별로 등수가 공개되는데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기 좋습니다.
4회를 기준으로 사례형 강평이 진행되는데, 변호사님이 직접 오셔서 대면으로 수업이 진행되고, 사례형 시험을 대하는 노하우나 쟁점 추출 방법을 가르쳐 주십니다.
이렇게 강평까지 듣게 되면 처음에 시험보고, 따로 혼자 복습하고, 그 후에 강평까지 총 3번의 공부를 할 수 있게 됩니다.
저는 두 달 정도 공부를 쉬었다가 다시 시작한 케이스인데, 처음 시험지를 받았을 때 생각보다 훨씬 기억나는 것이 없어서 당황했던 기억이 납니다.
수험생에게 두 달이라는 시간이 얼마나 길고 타격이 큰 시간인지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머리가 백지가 된 기분이었고 집중력도 현저히 떨어져 있었습니다.
객관식은 찍어서라도 제출할 수 있었지만, 사례형은 답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일단 제출에 의의를 두고 사례형은 기억나는 대로 옮겨 적어서 제출했습니다. 물론 답안지는 엉망진창이었고, 점수 또한 처참했습니다.
피드백으로 ‘목차를 활용하여 작성할 것’이라는 답변을 받았으나 실천하기 어려웠습니다. 그러나 일주일 정도 약 3회 가량 시험을 보고 피드백을 받아본 후에는 부에 흐름을 잡을 수 있었고 집중력도 올라와서 시간에 맞춰서 문제를 풀 수 있었고 쟁점을 찾아서 목차를 작성하는 연습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민법 8회가 끝날 때 쯤(한달 뒤)에는 사례형 성적도 2배 가량 오르게 되었습니다. 슬럼프에 빠진 후에는 어떻게 극복해야 할지 막막했었는데 학원에서 규칙적인 생활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컨디션이 회복되는 것 같아서 안심되고 자신감도 올라오는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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