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메가로이어스관리반 생활 TIP
1) 깔끔한 열람실 환경
- 우선 열람실 환경이 쾌적하고 깔끔하다는 점에 있어서 공부하러 들어가는 데에 망설임이 없도록 할 수 있었던 것이 매우 좋았습니다. 의자, 책상, 동선 등 여러모로 수험생 임장을 감안하여 환경을 마련해주신 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2) 개인 지정석이 주는 안정감
- 지정 좌석이 따로 존재하는만큼, 심리적 안정감이 형성되어서 공부에 집중하는 데에 더욱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저는 올해 공부 체력이 높지 않았기에 당일 컨디션에 따라 학원에 도착하는 시간이 늦어지는 경우도 있었는데요, ‘나의 자리’가 있다는 안심 하에 개인 컨디셔닝에 몰두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특별한 사정이 없는 이상, 최소한의 고정 공부 시간을 확보할 수 있었던 것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3) 동선의 최적화
- 2)와 연결되기도 합니다만, 공부 집중이 안될 때는 빈 강의실로 옮겨서 학습을 하다가 다시 개인 지정석으로 이동해 공부할 수 있었고, 개인 지정석에서 강의실까지의 동선이 길지 않았기에 최대한 효율적인 학습을 도모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참고로, 빈 강의실은 학원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안내해주시니 이 부분은 학원을 통해 설명 들으시면 되겠습니다.
4) 멘탈 관리 방법 - 산책
-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8개월 남짓의 수험 기간 동안 마음이 요동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럴 때마다, 저는 후문 쪽으로 나가서 10분~15분 정도 걸었습니다. 걷다가 가게에 들어가서 연료인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사서 들어오면서 각오를 다지면서 주의를 환기할 수 있었는데, 다시 집중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5) 냉장고
- 생활 TIP...이라고도 할 수 있겠군요. 신촌에 위치해 있는 만큼, 주변에 뭐가 참 많습니다. 그 중 인근 대형 상점(브랜드가 아니라 소비자라고 하는 곳이 있습니다. 어딘지 아시겠죠?)에서 간식거리 혹은 식사거리 등을 구매해와서 학원 냉장고에 보관을 참 많이 했는데요, 유용하게 활용했습니다. 대신, 포스트잇 등으로 이름, 보관 개시일자 등은 꼭 표기해야 합니다. 학원에서 철저히 관리하십니다.
6) 운동
- 저는 이를 실천하지 못했지만요... 같이 관리반 수강했던 지인은 인근 헬스장을 병행했다고 합니다. 루틴화에 있어서 지정된 시간 내에 헬스장에서 운동하는 것도 매우 꿀팁이라고 생각합니다!
2. 객관식 상승 활용 노하우
4월~6월까지는, 해당 기간 동안 진행되는 강의 과목에 맞춰서 객관식 문제집을 2회독하려고 하였습니다. 저는 이때 OX 문제집이 아닌 일반 객관식을 풀었습니다. 아직 체계를 체화하지 못하여서인지 OX 문제집을 보면 그저 50%의 확률로 찍고 넘어가는 건지, 진정 선지의 내용을 이해하는 것인지 불확실했기 때문입니다.
강의 과목에 맞춰서 문제를 풀되, 강의 진도분보다 더 많이 풀음으로써 강의가 있는 날 기준 1) 해당 일자 강의분에 대한 문제 복습, 2) 해당 강의분 아니더라도 최대한 미리 많이 풀기 식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이때 학원에서 제공하는 Daily Test도 함께 활용하는 것 역시 도움되었습니다.
객관식을 다시 집중적으로 공부한 것은 10월 모의고사 이후였습니다. 그 사이에 사례, 기록 등을 한차례 다 거치고 모의고사 점검까지 마친 이후에서야 나름대로 체계를 체화하였다고 생각하여 최판, OX 문제집을 함께 돌리면서 봤습니다. 물론, 실전 모의고사 기간에도 객관식을 풀면서 틀린 부분 혹은 이해되지 않는 부분은 따로 기본서 등에 표시하였고 실제 10월달에도 해당 표시 부분을 함께 학습하기도 하였습니다.
다만, 이 기간 동안 진행된 Daily Test는 제가 제대로 참여하지 못하였고, 이에 좀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면 객관식을 더 상승시킬 수 있지 않았을까 아쉬운 마음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일단 객관식 상승을 시킬 수 있었기에 그 점에 있어서는 다행스러운 부분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3. 메가로이어스 관리반에서의 학습 생활기
1) 끊임없는 자기점검의 시간
- 일정한 간격을 두고 Daily Test를 볼 수 있다는 점은 관리반만의 매우 큰 장점입니다. 직접 공부하면서 범위에 맞추어 자체적으로 선택형, 사례형, 기록형 문제를 풀 수 있다면 변호사시험 준비에 차질이 없겠죠. 다만, 냉정하게 따지자면 애초에 공부해야 할 범위가 너무도 방대하기에, ‘개념에 대한 완벽한 학습’을 마치고서야 문제를 풀겠다고 마음을 먹으면 변호사시험 몇 주 전에서야 비로소 사례집과 기록형 문제를 처음 보게 되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관리반에서 주기적으로 선택형, 사례형을 풀고 세 번의 주기를 통해 기록형 실전 연습을 할 수 있음은 수험 시간을 매우 효율적으로 보낼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메가 관리반을 수강하기 전, 저는 일단 개념을 제대로 이해하고 문제를 푸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이론서를 먼저 다 학습한 다음 문제를 풀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사례집에서 특정 개념을 메인 주제로 문제를 내더라도 유기적인 법체계 특성상 다른 부분도 함께 곁들여서 출제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러다 보니 사례집을 볼 시간을 부족했고 그랬기에 혼자서만 공부하였던 초시 때는 제대로 갈피도 잡지 못한 채 불합격이라는 결과를 받아야 했습니다.
학원에서 정기적으로 제공하는 DT 문제(선택형, 사례형) 풀이, 관리반 전용 기록형 첨삭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면서 자기점검을 통해 실전연습에서 본인의 강점과 약점을 분석할 수 있었던 점이 저에게 있어 수험에 긍정적인 측면에서 중요한 변화를 일으켜주었다고 생각합니다.
2) 출석체크 및 체크업 등을 통한 최소한의 루틴화
- 반 년 넘는 시간 동안 관리반 열람실에서 공부하면서, 컨디션이 오락가락하는 순간도 있습니다. 그럴 때, 출석 체크 및 체크업 관리반 학생이 오전 9시까지 학원에 도착해서 직접 하는 출석 체크, 그리고 하루에 3차례 걸쳐서 학원이 재석 여부 확인 후 부재자에 연락하는 체크업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당시에는 공부 스트레스도 받지, 힘들기만 하지 해서 번거롭고 성가시게 느껴진 순간도 있었습니다만, 되돌이켜보면 오히려 그러한 학원의 지속적인 노력과 경각심 부여 등을 통해 저도 모르게 등원 시간 및 공부 시간의 최대화를 위해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그 덕분에, 과거라면 지친다면 과감히 쉬는 날의 비중이 높았던 시기에도 완급조절을 통해 최소한 9시간 이상은 공부하고, 특히 준비 막바지에 일러 정신적으로도 체력적으로도 고갈 상태에 있었던 12월, 1월에도 ‘최소한의 공부는 하자’ 멘탈리티를 장착하여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3) 저점을 끌어올리는 방향성
- 1)과 다소 겹치긴 합니다만 DT, 실전 모의고사 문제 등의 제일 큰 장점은, 기출문제만 푼다면 생각하기 어려운 쟁점에 대해 한층 더 깊이 고민해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일단 답안을 실제로 쓰는 방식으로 문제를 풀어봐야 머리 속에 충격과 자극이 남아 실제 시험에서 이 문제를 마주하게 된다면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에 대해 더 구체적으로 그림을 그려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저의 가장 큰 단점은, 전혀 본 적 없는 문제를 마주하였을 때 정말 아무 것도 못 쓰고 진정 통백에 가까운 수준으로 답변을 작성해 모든 점수를 다 놓쳤다는 점인데요, 학원 웹사이트에서 곧 얘기가 나오겠지만 미리 스포를 하자면 전 이번 DT, 실전 모의고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게 실제 시험에서도 크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출제 쟁점에 대한 예측이 들어맞은 점도 있지만, 처음 써보는 답변일지라도 학원에서 낯선 주제에 대해 답안을 작성하는 연습을 통해 저점을 끌어올린 덕분에 당황하지 않고 어떻게서든지 답변을 작성할 수 있었습니다.
4. 관리반을 추천하고 싶은 대상과 그 이유
1) 완벽주의의 늪에 빠져 있는 학생
- 앞선 부분과 일맥상통합니다만, 이미 경험해보셨듯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는 시험이 아닙니다. 비유하자면 계속 ‘연습경기’에서 시도와 실패를 반복하면서 스스로를 분석하면서 훈련해야 비로소 마칠 수 있는 시험입니다. 부끄럽게도 저는 로스쿨 재학 3년 내내 이 부분에 대한 감을 잡지 못하고 메가 관리반 과정을 들으면서야 비로소 이를 깨닫고 말았습니다. 부디 여러분께서는 스스로에 대한 정확한 평가를 토대로, 필요한 도움을 꼭 받으시길 바랍니다. 제한 시간 안에 마무리하여 상대적으로 괜찮은 답안을 작성하느냐 싸움이지, 절대적으로 퍼펙트한 답안을 작성할 수 있느냐 싸움이 아닙니다.
2) 혼자서 감을 못 잡겠는 학생
- 사실 어느 시기에 무엇을 공부할 것인가에 관하여는 학원에서 진행하는 커리큘럼을 뼈대로 삼아, 학원 제공 DT 문제 풀이 등을 통해 발견한 스스로의 부족한 부분에 대한 살을 붙여가며 공부를 진행했습니다. 마라톤을 혼자서 뛰면 스스로 페이스를 조절할 수 있겠지만 제한시간 안에 종착지에 도착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대신, 앞에서 나를 끌고 가주는 ‘멈추지 않는 8톤 트럭’(이라고 저는 비유합니다)이 있다면, 처음엔 힘에 부치더라도 어쨌든 끌려가면서 앞으로 나아가게 되고, 공부체력을 기르면서 점차 나를 끌고 가주는 속도에 적응하여 마지막에는 스스로 종착지에 도착할 수 있도록 해준 곳이 관리반이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이 시기에 뭘 해야 할지 잘 모르겠는데 시험은 얼마 안 남아서 맘 졸이고 있을 상황이 그려진다면, 과감하게 학원의 도움을 받고 관리반에서 한 번 빡세게 공부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3) 인터넷 강의를 들으면 늘어지는 것 같은 학생
- 2)랑 다소 겹치는 부분이 있습니다. 사실 3)은바로 저였는데요, 저는 인터넷 강의로 수강하면 1.4배로 배속을 돌려도 자꾸만 스페이스바에 손이 가게 되는 경우가 수두룩해서 결과적으로는 1배속으로 들을 때보다도 더 시간이 오래 걸리곤 했습니다. 현장에서 직접 강의를 들으면, 긴장감 있게 최대한 강의 내용을 머릿속에 넣게 되고자 집중하게 되는데요, 강의를 듣고 관리반 열람실 지정석으로 돌아가 바로 복습하면서 관리반 DT 등을 다시 한 번 풀며 복습하면 효율적인 공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입니다!
4) 분명 공부 많이 했다고 생각했는데 그만큼 점수가 안 나오는 것 같은 학생
- 좋아하는 배우인 Ricky Gervais가 골든 글로브 어워즈에서 자신 주연 시리즈를 홍보하면서 했던 말이 있습니다. “Quality, not quantity.” 사실 메가 로이어스 관리반에 적절한 비유는 아닙니다. 제공해주는 양도 매우 많고 질도 매우 높거든요.
다만, 중요한 점은 메가 관리반에서의 학습을 통해 방향을 잘 조정해나가 공부 효율을 높이는 데에 최적이었다는 점, 불안한 마음에 다른 곳에서의 프로그램도 함께 병행해야 하나 싶기도 하겠지만 제일 중요한 건, 내가 누구한테 어떤 수업을 받느냐가 아니라 내가 어떤 방향성과 마음가짐으로 수험에 임하냐나는 점입니다. 메가 관리반에서 저는 그러한 방향성 재정립과 마음가짐을 다지는데 정말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여러분도 올 한해 적절한 도움을 잘 받으셔서 꼭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라겠습니다(당장 저부터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