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 학습관(生生) 체험기

첨삭 이대학습관 장학생 첨삭관리 - 인하대 로스쿨 9기 OOO 2022.04.06     826



1) 첨삭관리

 

-진행 방식

우선 1기는 일주일에 월 수 금요일 아침 9시부터 1시간동안 사례형 50점과 선택형 10문제를 쳐서 제출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선택형은 OMR카드에 작성하였습니다. 대략적으로 민법은 8회, 그 이회 모든 과목은 4회씩 배정되었고, 강평은 시험 4회에 한번 씩 이루어졌습니다. 2기 스케줄이 나왔는데, 2기는 월-금요일 주 5회 매일 시험이 치러집니다. 강평은 주1회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현재 공지된 2기 스케줄 중, 아쉬운 부분은 인터넷 종합반이 결합된 이대학습관 임에도 1순환 학원 강의 일정과는 별개로 시험 일정이 돌아간다는 점입니다.

 

시험 치고 그날 바로 사례형 모범답안과 선택형 정답 자료가 제공 되고, 선택형 석차 등 정보는 그날 바로 나오고, 사례형 첨삭은 보통 2~4일정도가 걸렸던 것 같습니다. 물론 당일 첨삭 받아서 당일 리뷰를 하는 것이 조금 더 도움이 되겠지만, 변호사님이 직접 첨삭하시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점을 고려하면 크게 첨삭이 늦다고 생각하거나 불편함을 느껴진 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변호사 및 강사가 직접 관리하는 출제 및 첨삭

민사법 중 민법과 민사소송법은 최웅구 변호사님, 상법은 장원석 변호사님, 형사법은 오제현 강사님, 공법은 조감사 변호사님이 담당해주셨고, 출제와 강평을 모두 담당하여 주셨습니다.

첨삭은 상법은 장원석 변호사님이 직접해주셨고, 다른 과목은 모두 멘토변호사님이신 조감사 변호사님이 담당해주셨습니다. 제가 아는 선에서는 2기 때도 첨삭은 모두 변호사 직접 첨삭 원칙을 유지한다고 들었습니다.

 

출제를 직접 담당하시기에, 출제 방식은 통일되어 있진 않았습니다. 각 과목을 담당하시는 변호사님이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 방식으로 출제되었습니다. 진도별로 출제하신분도 계시고, 모의고사 연도별로 출제하신 분도 계십니다. 다만 1기는 시기적으로 1순환 전의 기간이지만 2기가 시작하는 5월부터는 학원 일정으로도 1순환 강의가 돌아가는 시점이고, 시험 횟수도 늘어난 만큼 진도별로 진행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개인적으로는 진도별 출제가 더 좋을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모의고사를 한번 리뷰해볼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는 점에서 오히려 모의고사, 변시 등 기출문제 출제가 조금 더 도움이 되었습니다.

 

 

2) 첨삭관리 후기

 

예전에 이미 데일리 테스트에 대한 후기 글을 작성할 때 정보 내지 후기 부분을 작성하였는데, 오늘 후기는 첨삭 자체에 좀 더 포커싱을 맞추겠습니다.

첨삭에 대해 후기를 적는 다는 것은 사실 조심스럽지만, 이대학습관 1기 중 받은 첨삭이 다음과 같은 부분에서 도움은 된다고 생각합니다.

① 가장 큰 장점은 제 답안지를 지속적으로 채점하는 첨삭자와의 면담이 지속적으로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1기에서는 상법을 제외하면 모든 첨삭은 멘토 변호사님이신 조감사 변호사님이 담당하셨습니다. 따라서 조감사 변호사님은 저의 모든 과목의 답안지를 보셨기에 답안지 작성에 대한 고민에 대해서 상담할 수 있습니다.

 

② 매번 채점과 첨삭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시험에 대해 더 충실히 준비하게 됩니다. 아무도 내 답안을 확인해주지 않는다면 심적으로 강제성이 부여되지 않습니다. 이는 보통 학원을 다니는 변호사시험 수험생들이 진모 시즌에 느끼는 심적 강제와 같은 종류일 것입니다.

 

③ 법리적인 부분에서 종종 법리적으로 틀린 부분이나 용어의 오용에 있어서 교정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답안지 작성에 있어 기술적인 부분에서도 도움이 됩니다. 극적인 솔루션을 얻지는 못하여도, 지속적으로 자신이 가진 답안지 작성의 문제점을 스스로 인지하게 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계속적으로 고민하게 됩니다. 사실 많은 수험생들이 진모 전까지 실제 답안 작성에 소홀히 하다가 진모시즌에 되어서야 답안 작성을 해보고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미리 작성 연습과 첨삭을 받음으로써, 미리 자신의 약점을 살펴볼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3) 답안 작성 관련 능력의 변화

 

답안 작성 능력이 첨삭으로 인해 극적으로 변화하였는지는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만일 답안 작성 및 첨삭을 받는 이 시간들이 없었더라면 진모 시즌이 다 되어서야 할 고민들을 미리 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큰 도움을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시험을 치고, 첨삭을 받으며 제 답안 작성의 문제점을 인지하였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멘토변호사님과 상담도 하는 등 노력하고 있습니다.

 

변호사시험의 특성상 법리를 잘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시간 안에 현출해내고 써내는 능력이 요구 됩니다. 많이 안다고 많이 써낼 수 없는 기형적인 시험 구조가 변하지 않는 한, 그 구조에 맞는 답안을 쓰는 연습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답안을 쓰는 시험과 함께 필수적으로 첨삭 및 피드백이 필요하고 그 시점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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