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WHY] 사례문제는 사례집으로 준비합니다?
로스쿨 중간 기말고사든 변호사시험이든, 궁극의 과제는 결국 '사례형'입니다.
사례를 해결하는 것은 민법 공부의 종착역이며, 실무가들이 현실에서 매일 하고 있는 업무입니다.
'선택형'과 '기록형'은 거기에다가 스킬이나 요건사실론 등 몇 가지를 추가하면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례를 해결하기 위해서, 수험생들은 평소 사례집으로 정리하고 공부해야하는 걸까요?
여쭤보겠습니다.
변시 출제위원님들, 중간 기말을 출제하는 교수님들,
출제할 때 머릿속에 사례집이나 요약집이 들어있으실까요?
단언컨대 이분들은 머릿속 교과서 체계의 사고구조 안에서 사례를 출제하십니다.
'수험생들이 교과서를 얼마나 잘 이해하고 있는지'를 평가하기 위해서 사례를 새로 만드신 것입니다.
사례집 보고 문제 베끼는 교수님은 나뻐 그런 분은 안 계시죠?
사례를 대비하는 '하수'는, 교과서를 강약 없이 읽고 시험장에 갑니다.
사례를 대비하는 '중수'는, 사례집을 외우다시피 해서 시험장에서는 최대한 유사한 것을 떠올려 답안을 씁니다.
그러나 이들이 결코 따라올 수 없는 '고수'는,
눈 앞의 교과서를 필요한 것만 읽되, 언제나 머리로는 사례를 '상상'하면서 읽습니다.
이들은 언제라도 시험장에 갈 준비가 돼있는 사람들입니다.아니 하루 정도만 정리할 시간을..
- 교과서를 읽고 단순히 교과서 자체로 만족하고 끝나는 공부는 '죽은(Dead)' 공부입니다.
- 사례문제를 푼답시고 사례집을 기본서로 삼는 공부는 '위험한(Dangerous)' 공부입니다.
바로 이런 '2D'를 철저하게 배제하자는 것이 저의 확고한 교수철학입니다.쓰는 영어단어 수준이 참
서울 소재 모 로스쿨의 4기 수료식, 성적최우수자 10명의 이름이 호명됩니다.
비 법대생, 사시 비경험자 입장에선 아쉬운 일이지만,
80%가 법대 출신에 사시 경험이 있는 학생들이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이 중 2명은 법대나 사시 근처에도 가본 적 없는 학생들이었습니다.
그들은 1학년 때부터 고집스럽게 민법 과목을 모 교수님의 교과서로 봐온 학생들이었습니다.
처음부터 공부에 불이 붙진 않았지만, 어느 샌가 무서운 속도로 실력이 쌓였다고 합니다.
이것은 며칠 전 제 대학교 후배이자 사시 2차 경험이 있는,
해당 로스쿨에서 4기로 수료한 친구의 인터뷰였습니다.
물론 이런 식으로 시사고발처럼 말하진 않았어요(feat. 김상중)
요컨대, '사례'를 잘 풀겠다는 분명한 목표를 가지고
법학의 기본 체계를 모두 갖추고 있는 '교과서'를 보는 것이
단언컨대 가장 완벽한 공부 방법입니다.
그리고 저의 민법 기본강의는, 바로 이런 공부 방법을 제시할 것입니다.
이것이 익숙해지시면 '교과서'를 보는데 '사례'가 보이기 시작할 것입니다.뭔가 무서워;;
이런 방법을 알았다면, 예시에 나온 2명의 로스쿨생은 나란히 수석과 차석을 하였을 것입니다.책임은 못짐
[덧붙이기]
물론 사례집도 반드시 봐야합니다.
하지만 이는 트레이닝이나 연습을 한다는 관점에서 봐야 합니다.
사례집에다 밑줄 쳐 가면서 또 '공부'를 하고 앉아있다?
이처럼 교과서를 한 권 더 늘이는 방식은 비효율의 극치입니다.
여러분은 시간을 줄여야 합니다.
제가 말씀드린 방식으로 교과서를 2번 정도 읽고 정리가 확실히 끝난 분들은
20개 정도 들어있는 사례집의 경우 2~3일이면 한 권을 다 볼 수 있습니다.
시험이 임박해서는 사례집 한 권을 하루에 볼 수 있게 됩니다.
아니 그런 식으로 봐야만 합니다. 짧은 기간에 모든 내용이 정리되도록.
사례집을 LTE+ 속도로 보는 방법에 관하여서는 추후 사례풀이 특강 등을 통하여 소개하겠습니다.
- 메가로이어스/ 교과서로 완성하는 ComFect 민법, 정연석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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