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 학습관(生生) 체험기
1) 이대학습관 지원동기
안녕하세요. 저는 2월에 졸업을 앞두고 있는 11기 경북대학교 로스쿨생입니다. 장학생 지원동기를 얘기하기에 앞서, 메가 로이어스 이대학습관을 등록하게 된 동기 및 저의 현재 상황을 설명하고자 합니다.
저는 11기로 입학했고 휴학한 적도 없으나, 이번 11회 변호사시험은 응시하지 않았습니다. 시험을 응시하기에는 실력이 많이 부족하다고 느꼈기 때문이고, 경험으로라도 응시하고자 했던 의지가 10월 모의고사를 경험함과 동시에 흔들렸기 때문입니다.
사실 저는 변호사시험을 떠나서 재학 중에도 교수님들께 휴학권유를 꽤 받았던 위기의 학생이긴 했습니다. 수차례에 걸친 휴학권유에도 제가 휴학을 하지 않았던 이유는 매 시험 벼락치기를 하고 멀티에도 약한 저의 성향상 휴학보다 변호사시험 재응시가 저에게 더 적합한 전략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원래 계획은 “이번 시험은 경험으로 삼고 잘 안되면 내년 시험을 준비하자!”는 것이었는데 생각보다 10월 모의고사의 타격이 큰 것을 체감하고 재수를 준비함에 있어 이번 시험응시가 경험이 아닌 독이 될 수 있겠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본시험 직전까지 취소여부를 고민하다가 결국 시험을 치지 않는 것이 내년의 저에게 조금이라도 마음에 안정을 줄 것 같아서 취소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내신에 방해를 받지 않은 수험생활을 시작하게 되어, 어떤 공부방법이 저와 가장 잘 맞을지 고민했습니다. 로스쿨 3년 동안 주로 메가 로이어스 교수님들 강의를 들으며 공부를 해왔기 때문에 메가 로이어스 이용을 유지하고 싶으면서도 기존 인터넷 종합반이나 현장 종합반은 관리형이 아니기 때문에 혼자서 잘 따라갈 수 있을지 걱정되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이대학습관이 새로 런칭한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고 프로그램을 보니 혼자서 공부하기 두려운 저에게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하여 등록하게 되었습니다.
2) 장학생 지원동기 및 다짐
장학생 지원동기는 크게 세 가지 있습니다. 하나는 단순하게 가족들의 금전적인 부담을 덜어주고 싶은 것입니다. 사실 재도전이 제 인생에서 첫경험이라 가족들이 저보다도 더 정신적으로 부담스러워 하는데, 금전적으로라도 부담을 덜어주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둘째는 장학생 활동이 오히려 더 공부에 몰입할 수 있는 자극이 될 것이라 느꼈기 때문입니다. 지도해주시는 교수님의 관심과 대외적인 성과발표라는 자극과 압박이 저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느꼈습니다.
셋째는 저와 같은 고민을 하는 학우분들이 많을 것이라 생각되는데, 이대학습관이 어떤 프로그램을 가지고, 어떤 메리트가 있는지 1기 등록자로서 정보를 전달하고 싶었습니다. 같이 으쌰으쌰!해서 12회 변호사시험 함께 준비하고 좋은 결과 만들고 싶습니다!
일단은 제가 그 첫 번째 회원이 되어 슬럼프 잘 극복하고 좋은 성적으로 합격한 사례가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모두가 훌륭한 재능을 가지고 로스쿨 입시에 성공했겠죠. 그런데 로스쿨, 법학 특성상 저와 같이 가성비형으로 공부에 효율성만 추구하여 수험생활의 기본 모토인 slow and steady를 실천하지 못하는 학우분들도 많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3) 같은 수험생에게 공유하고 싶은 콘텐츠
말씀드렸다시피 저도 등록하기 전에 메가 종합반과 이대학습관 중에 어떤 코스를 선택하면 좋을지 고민했었습니다. 실제로 두 가지를 병행을 할까도 고민하여 학원과 상담했었습니다만, 결론적으로는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하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우선 종합반을 수강하신다면 개강일은 2월말에서 3월초로 그 전까지는 혼자 공부해야 하지만 현장강의를 들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런데 현장강의를 이용하는 경우 어차피 혼자 공부하는 시간은 4시간 내외로 이대학습관을 이용하는 메리트가 없습니다.
그러나 이대학습관을 선택한다면 1월말 개강으로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강제적으로 공부시간이 정해져 있고 격일로 시험을 보기 때문에 남들보다 빠르게, 밀도 있는 공부가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실력이 안정적이신 분들은 이대학습관과 병행하여 1-2개의 현장강의나 인강을 선택하여 수강할 수 있을 것 같고, 저의 경우에는 인터넷 종합반을 신청했습니다. 이대학습관 회원인 경우 인터넷 종합반을 100만원 할인된 가격에 등록할 수 있고, 시험시간과 강평시간 외에는 자습이기 때문에 혼자 공부할 시간이 많이 확보되어 있어 두 가지 병행에 메리트가 있습니다.
제 경우에는 인강은 이미 3년간 수 차례 들은 상태이지만, 스스로 익히는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꼈기 때문에 하루 종일 현장강의를 듣는 것이 부담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제 성향이 워낙에 벼락치기를 하고 공부에 효율을 추구하는 편이라, 혼자서는 수험생활에 기본 모토인 slow and steady 실천이 힘들 것이라 판단했습니다. 이대학습관은 자습시간을 보장해주면서 멘토 변호사님들의 지도하에 강제적으로 관리를 해주기 때문에 이러한 폐인을 극복할 수단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강제 학습, 믿을 수 있는 멘토 변호사님들, 인강 및 현강지원이 일반 독서실 및 타학원과의 차이점이고 메리트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저와 같이 슬럼프를 겪고 있는 학우분들이 계시다면 저는 적극 추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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