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장학생 지원 동기

​ 

 저는 학교 열람실에 매일 출석은 했지만 시간을 효율적으로 보내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점들이 관리형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빠르게 개선될 것이라고 생각하던 중, 메가로이어스 이대학습관에서 장학생을 선발한다는 소식을 듣고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2) 장학생으로서의 다짐

​

  어떤 프로그램에 자신의 비용으로 참여하는 것과 장학생으로 참여하는 것은 책임감의 면에서 많이 다르다는 것을 느낍니다. 저는 이번 주부터 현장에서 공부를 시작하였는데, 향후 콘텐츠로 공유되어야 할 부분과 관련하여 제가 몰라서 제대로 공유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르는 것, 불분명한 것, 안내되지 않았지만 수험생이 궁금해 할 만한 것들을 부지런히 데스크 직원께 여쭤보며 알아가고 있습니다. 메가로이어스에서 새로이 시작하는 프로그램에 장학생으로 참여할 귀한 기회를 허락해 주심에 감사드리며, 제가 도움이 될 부분에 있어서 주신 혜택 이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3) 같은 수험생에게 공유하고 싶은 콘텐츠

​

  단순히 몇 번 방문해 경험해보도록 하는 ‘체험권’이 아니라 프로그램에 온전히 참여하는 장학생으로서의 기회를 주셨기 때문에, 저는 이에 맞추어 이대학습관에서의 프로그램에 맞추어 실제 생활한 경험에 기반한 콘텐츠를 주로 공유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학교에서나 외부 프로그램에 참여할 때 – 특히 그것이 장기 프로젝트인 경우 – 선배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이 큰 도움이 되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는 그들의 이야기가 단지 정보의 공유 차원을 넘어, 그 마라톤을 먼저 완주해 본 사람의 입장에서만 말해 줄 수 있는 경험 기반 자산이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큰 도움이 되었던 선배는 ‘이 스케줄대로 빠짐없이 공부하다 보면, O월 O째 주쯤 힘들어 오기 시작한다’며 신체적, 심지어는 정신적 어려움이 찾아오는 각 시기까지 특정하여 그 시기마다 자신의 극복법을 공유해 주었는데, 

저를 비롯한 다수의 친구들에게 들은 그대로의 어려움이 그 시기에 맞추어 찾아오고 그것을 선배의 매뉴얼대로 극복하는 경험을 하면서 ‘이래서 경험자의 지혜를 듣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낀 적이 있습니다. 선배의 예언(?)으로 인해 미리 어려움에 대비할 수 있었고, 빠져나오는 것 역시 이것저것 시도하며 헤매지 않고 제시된 옵션 몇 개 중 선택하는 방법으로 비교적 쉽게 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것이 이대학습관이 학생들에게 줄 수 있는 최상의 서비스 중 하나이고, 이대학습관과 제가 주어진 관계 속에서 낼 수 있는 가장 값진 시너지가 될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이대학습관의 장학생이 된 이상, 그 누구보다도 강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앞서 언급한 선배의 예와 같이 향후 이대학습관에서 수험생활 하게 될 친구들에게 맞춤형 도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